태국에서 가장 크고 유서 깊은 박물관이다. 국립박물관 건물은 태국 전통양식으로 라마 1세 때 지어진 것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라마 4세 때에는 개인 박물관으로 사용됐으며, 라마 5세 때에는 왕궁에 있던 유물을 옮겨와 이곳에 전시했다. 지금처럼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라마 7세 때부터다. 1967년과 1982년에 건물을 추가 신축했다.
박물관은 크게 4개의 건물로 나뉘며 태국 역사 개요, 왕실 생활 용품, 태국 역대 왕조의 미술품과 조각, 불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