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 언어선택
용머리해안
+
  • +82 64-794-2940
1234
    현지어
  • 용머리해안
  • Yongmeori Coast
    분류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484.5km
해안가로 이어지는 산방산 자락에 마치 바다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지어진 '용머리해안'이 있다. 수천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이 모진 파도에 맞아 기묘한 절벽을 만들었다. 비밀스러운 공간처럼 움푹 들어간 굴방이나 드넓은 암벽의 침식지대는 오랜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절경으로, 기나긴 역사를 마주할때의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길이 30~50m의 절벽이 굽이치듯 이어지는 장관은 CF와 영화의 배경으로도 촬영된 바 있다.

한바퀴 돌아보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기상악화나 만조때에는 위험성이 높아 출입을 금하니 방문전 미리 관람가능시간을 확인하고 가는것이 좋다.

​​​​​​​사암층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해안가 일대에서는 해녀들이 좌판을 깔아 놓고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전설
용머리 전설에는 제주사람들의 희망과 좌절이 동시에 존재한다. 용머리의 기세는 제주에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날 기운(?后之地)을 갖고 있었다한다. 중국의 진나라 진시황제는 일지감치 이를 알아채고 풍수사 호종단을 보내어 제주도의 이런 맥을 끊어놓고 오라고 제주도에 보낸다. 이에 호종단은 제주의 구좌읍 종달리로 들어와 지형지세를 보니 과연 왕이 날 지세라 여겨 제주의 지맥 혈을 찾아 끊기 시작했다. 호종단이 용머리에 닿았는데 막 바다로 뻗어 나가려는 용의 머리를 보고 그는 칼로 용의 꼬리를 먼저 자르고, 얼른 용의 등으로 올라타 잔등을 칼로 쳤다. 그리고 더 앞으로 달려 용의 머리를 끊으려는 순간 시뻘건 피가 솟으며 산방산이 울음을 토했고 몇날 며칠을 천둥번개가 쳤다고 한다. 그렇게 제주의 왕이 날 기세를 꺾이고 이를 지켜보던 산도 바다도 오랫동안 사납게 울어대더라고 전한다.

이용시간
평 일: 08:00 ~ 18:00 , 주 말: 08:00 ~ 18:00 , 공휴일: 08:00 ~ 18:00

이용상세안내
연중무휴/이용시간은 일출·일몰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만조 및 기상악화 시 통제)

주차시설
있음

편의시설
화장실, 유도 및 안내시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484.5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