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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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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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1-774-3775
1234
    현지어
  •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 107-1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6.7km
넓은 논밭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질울고래실마을은 한 마디로 완벽한 농촌체험마을이다. ‘질울’이란 의미는 질흙이 많기에 미질이 좋아 쌀이 유명하며 울타리가 많은 동네라는 뜻이며 ‘고래’는 물이 풍부해 푹푹 빠지는 논으로 고래실논으로 불리면서 이 두 가지 단어를 합성한 ‘질울고래실’이란 명칭이 탄생했다.

도곡리란 이름의 유래도 이 마을을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준다. 1908년 양평군에 편입된 이후 1914년 반장리, 대탄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도곡리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속하게 되었다. 도곡리의 명칭은 ‘반장이’라는 마을에 질그릇과 옹기를 구어 파는 공장이 있었는데 그 장인 정신과 완성도로 인한 유명세가 이어지면서 질그릇 ‘도’에 골 ‘곡’을 사용하고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타 마을에 비해 젊은 생기가 뿜어 나오는 게 느껴진다. 이유인즉 타 마을에 비해 젊은 주민들이 많이 모여 살아 적극적인 행사 참여는 물론 마을 환경이 세련된 멋을 준다.
심지어 마을을 통과하는 ‘국수역’이란 전철역이 새로 개통되면서 이곳으로부터 마을 깊숙이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질울고래실 마을만의 경운기는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다. 무릎 정도의 논밭의 벼를 바라보며 여러 곤충들의 모습과 마을을

구수한 노랫가락을 친구삼아 거닐다 보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의 느긋함을 배워가게 된다.
‘녹색농촌 체험 마을’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질울고래실 마을은 자연 속에서 즐기고 느끼는 시골 농촌체험이 가장 뽐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따로 준비된 개인 펜션이나 민박은 전혀 없지만, 마을회관을 이용하거나 홀로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농박(농가민박)으로 1박 2일 체험도 가능하다.

실내보다 실외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남녀노소에 상관 없이 모두 함께 몸을 맞대고 눈을 마주치며 더욱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질울고래실 마을은 소박한 당부 하나가 있다. 이 마을에는 널려 있는 웰빙 먹거리들이 충분히 넘쳐나고 있으니 체험 동안만이라도 과자 같은 인스턴트 간식거리를 자제해 달라는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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