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7월 착공하여 2001년 12월 2일 개장하였다. 전국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하여 건설하던 도중 1996년 6월 30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한·일 공동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월드컵 개최를 위하여 설계를 변경하였다. 부지면적 44만 1628㎡이며, 사업비 3,266억 원이 투입되었다. 해발고도 87m의 문학산을 55m 깎아내 5만 1237석 규모의 축구경기장과 3만 석 규모의 야구경기장을 갖추었으며, 여기서 생긴 토사는 송도 신도시 매립지에 사용되었다. 축구경기장 옆에는 조명시설을 갖춘 75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이 2000년에 완공되었으며, 지하통로로 축구경기장과 연결된다. 주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건평 9만 5225㎡이고, 서해안 관문으로서의 인천광역시의 이미지를 배의 돛과 마스트(mast)로 표현하였으며, 케이블 막 구조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2층 발코니의 타원형을 기본구조로 하며, 주경기장의 관중석 전체에 지붕을 덮고 가로 31m, 세로 11m의 초대형 컬러 스크린과 상황실·방송실 등이 설치된다. 주요시설로 선수·임원실은 지하 1층, 중계방송석은 4층, vip실은 2층, 언론보도실은 3층, 관중석은 1~5층에 배치된다. 주차장은 지하 4층, 지상 1층 건물로 연건평 10만 5317㎡에 3,750대를 수용할 수 있다.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 때 터키 대 코스타리카(6월 9일), 프랑스 대 덴마크(6월 11일), 한국 대 포르투갈(6월 14일)의 조별리그전을 치렀다.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 종목 : 축구
* 기능 : 축구 경기장
* 주소 : 인천 남구 매소홀로 618
* 연면적 : 95,226㎡
* 층수 : 지하 1층/지상 5층
* 좌석수 : 49,084석
* 주차 : 1,54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