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이동에 있는 간부양성기관. 혁명가 유자녀들을 유능한 인재로 양성하는 조선노동당의 중앙급간부 양성기관기지이다. 김일성 주석이 제시한 당간부양성방침과 유자녀교육방침에 의하여 1958년 9월 1일에 남포유자녀학원의 이름으로 발족되었다. 1962년 4월에 남포혁명학원으로, 1972년 3월에 강반석혁명학원으로, 1982년 12월에 강반석정치대학으로, 1992년 8월에 강반석유자녀대학으로 개칭되었다. 1968년 10월부터 3년제 대학반이 새로 나왔으며 1981년 1월 3년제 대학반이 4년제 대학반으로 되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당정치사업과 사회주의 경제관리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사회정치론, 일반기초지식을 배워주고 있다. 대학에는 현대적인 교수교양수단들과 설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유자녀들에게는 교복과 학용품, 생활필수품 등이 무상으로 공급된다. ‘국기훈장 제1급’(1968년, 1983년)과 ‘김일성훈장’(1988년)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