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시장 공터와 도로변에 300여 개의 좌판 시장이 열리며 인근에 강화인삼센터와 토산품센터가 있어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노점에는 각종 나물류와 땅콩, 호두 등 견과류와 각종 야채 등 없는 것을 빼놓고 다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시장이다.
장터 구경을 다하고 배가 출출해 오면 풍물장터 2층에 올라가 각자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 옛날 순대국을 비롯하여 해물칼국수, 각종 죽, 찐빵에 만두 등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다.
강화풍물시장에 가면 고향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다. 한 쪽에서는 낫, 호미 등 농기구를 팔고, 간이수산시장에서는 회를 떠주고, 바로 그 옆에서는 각종 과일이며 강화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할머니들이 뒷산에서 캐온 나물들이며 바다에서 쪼아온 굴도 있고, 가을이면 빨간 고춧가루며 농작물들이 풍성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