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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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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오락 >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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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44.7km
강화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풍의 영향을 받는 천혜의 기후 조건과 미사질 토양, 식양 토양을 갖추고 있는 인삼재배에 다시 없는 적지이다. 현재 강화도에서 일반적으로 권장되고 있는 인삼재배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강화인삼은 파종 2∼3일 전에 모래와 종자를 어레미로 분리시키고 분리시킨 종자는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개갑된 종자만을 골라 건조하지 않도록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파종시기는 10월하순∼11월중순 사이에 가을 뿌림(추파)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 파종량은 칸당 대립종은 3.0×3.6cm 간격으로 1450립으로 파종하고 중립종은 3.0×3.6cm 간격으로 1740립을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방법은 점파, 조파, 산파가 있는데 점파하는 것이 좋다. 점파는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나 종자를 절약할 수 있고 생육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우량 묘삼을 다량 얻을 수 있다. 파종 후에는 약간 굵고 깨끗한 모래 또는 원야토를 1.5cm가량 균일하게 덮은 후 널빤지로 상면을 가볍게 눌러 준다. 파종 후 부초를 할 경우에는 볏짚을 3∼5cm로 잘게 썰어서 2∼3cm의 두께로 상면위에 깐 다음 그 위에 이엉을 덮는다. 파종후 상토가 극히 건조할 때는 10a당 3000리터 정도 물을 준 후 이엉을 덮어주면 묘삼발아 및 생육이 양호해 진다. 묘포 해가림 시설은 봄에 얼었던 땅이 풀린 후 발아하기 전에 지주목을 박고 연목, 대나무, 발 등을 묶어 놓았다가 4월 중순경 발아가 30%정도 되었을 때 남측의 이엉을 벗겨 덮고, 발아가 전체의70%정도 되었을 때 상면 북측에 덮었던 이엉을 벗겨 발 위에 덮은 그 위에 분비된 이엉을 3겹 정도 덮은 다음 해가림 시설을 한다. 묘포의 적정 토양 함수량은 60%정도이며 손으로 흙을 쥐어 보았을 때 흙이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수분이다. 수시로 두둑이나 고랑의 잡초를 제거해 두어야 한다. 10월하순∼11월중순경 고랑의 흙을 파서 상면에 9cm 정도가 덮이도록 복토를 해주어야 월동기간 중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발뇌되기 전 두둑의 양측면을 삽으로 깊이 파낸 후 호미로 묘삼이 손상되지 않도록 채굴한다. 채굴된 묘삼은 식재가능 묘삼과 식재할 수 없는 묘삼으로 구분하고 식재가능 묘삼은 갑산과 을삼으로 선별한다. 선별이 끝나면 식재해야 할 묘삼은 상자에 담아 발뇌가 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식재할 때까지 보관하여 둔다. 묘삼이식 시기는 3월하순∼4월상순으로 이식 각도는 45도 이상 세워 심지 않도록 주의하고 식재후 복토의 두께는 묘삼의 크기에 따라 조절한다. 인삼의 수확시기는 9∼10월로 해가림을 철거하고 지상부를 절단한 다음 상면의 부초를 제거한 뒤 채굴하는데 호미나 인삼 채굴기를 이용하여 뿌리가 상하 지 않도록 채굴한다.

일반적으로 인삼은 가공방법에 따라 수삼, 홍삼, 백삼으로 분류된다. 수삼은 1-6년근 인삼을 건조시키지 않은 상태로 쓰는 것으로 생삼이라고도 한다. 보관유효기간은 약 2주 정도 가량이다. 홍삼은 6년근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증기로 쪄서 햇빛에 건조시켜 특수가공하여 제조하는 암갈색을 띤 저장성이 좋은 인삼으로 보관유효기간이 10년이나 된다. 백삼은 3-5년근 수삼을 원형 그대로 또는 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미황백색을 띤 인삼을 말한다. 보관유효기간은 1년이다. 수삼, 홍삼, 백삼 중에서도 가공의 완성도와 저장성의 뛰어남으로 인해 홍삼은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는데, 강화 인삼은 홍삼 원료로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화 인삼은 동체에 내공이나 내백이 없이 육질이 단단하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홍삼 원료 중에서도 강화인삼만이 천삼, 지삼의 비율이 가장 높은 6년근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천삼은 1등급, 지삼은 2등급 품질의 인삼을 의미한다. 3등급은 양삼, 등외품은 절삼이라고 부른다.

인삼은 옛부터 그 약리적 효능을 인정받아 '인삼 칠효설(七效說)'로 정리된 바 있다. 인삼이 지니는 7가지 약효라는 뜻이다. 인삼의 7가지 약효는 보기구탈(補氣救脫 : 원기를 보하고 허탈을 구함. 허약체질 개선 및 체력증진), 익혈복맥(益血復脈 :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고 맥을 고르게 함. 조혈 및 혈행부전 개선), 양심안신(養心安神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킴. 심장기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생진지갈(生津止渴 :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함), 보폐정천(補肺定喘 : 폐의 기능을 보하여 기침을 멈추게 함. 호흡기 질환 치료), 건비지사(健脾止瀉 :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함. 위장기능 강화 및 개선), 탁독합창(托毒合瘡 : 체내의 독을 제거하고 종기를 삭힘. 제독 및 저항력 증진)이라고 설명된다.

그 외에도 서양의학 체계가 증명한 인삼의 효능은 매우 탁월하다. 인삼 중에는 배당체(glycosides)성분인 saponin을 비롯하여, 질소함유 화합물로서 단백질, 아미노산, 핵산, 알칼로이드, 지용성 성분으로 지방산, 정유, 폴리아세칠렌, 페놀화합물, 파이토스테롤, 테르페노이드, 당류로서 단당류와 올리고 당, 다당류, 펙틴질 그리고 비타민류와 무기질 등 매우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인삼중에는 어느 생약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러 가지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토록 영약으로 알려진 인삼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아 온것이 바로 '고려인삼'이며, 고려 인삼의 맥은 강화 인삼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출처 : 다음 카페 hani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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