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은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Orion Cinema Network)의 약자로, CJ E&M 방송사업부문(구 온미디어)의 영화 채널이다.

"대한민국 No.1 채널"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간 3,000편 이상의 영화를 방송하는 영화 전문 채널이며, 국내 최다 영화 방송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에 대우그룹이 설립한 영화 전문 채널 'DCN'으로 시작하였고, 이후 1999년에는 모기업 대우의 부도 사태로 인해 온미디어 (현 CJ E&M 방송사업부문)가 인수해 OCN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CSI’, ‘프리즌 브레이크’ 등 미국 드라마 화제작들을 세계 최초로 소개하여 ‘미드 붐’을 형성해왔고, 매년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를 수입하여 방영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자체제작 콘텐츠를 고민하며, 첫 케이블 TV용 자체제작 영화인 ‘동상이몽’을 방영하였고 높은 시청률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후 OCN은 지속적으로 자체제작 드라마에 투자하여 매년 2편 이상 방영하는 등 케이블 TV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수사 드라마 CSI과학수사대, 마이애미 메디컬, 스파르타쿠스, 토치우드 : 미라클 데이, 프리즌 브레이크, 루터, 셜록, 바디 오브 프루프, 화이트 칼라, 퍼슨스 언노운, 뉴욕특수수사대, 성범죄수사대: SVU, 하우스,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 멤피스 비트, 백 오브 본즈, 트레져 아일랜드 등의 해외 수입 드라마를 방영했다.

자체 제작 드라마인 'OCN Original'로는 천일야화, 메디컬 기방 영화관, 경성 기방 영화관, 가족 연애사, 직장 연애사,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신의 퀴즈, 야차,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히어로, 더 바이러스, 처용 등이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