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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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도구 일대 독립군 활동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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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현지어
  • 十七道沟村
  • Shíqī dào gōu cūn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지린 바이산 창바이 조선족자치현 十七道沟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444.2km
1930년대 군비단과 ‘재만조선인 조국광복회’가 활동했던 곳 ... 17도구는 장백진에서 S303번 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이 곳은 조선인들이 이주해 왔을 당시만 해도 '왕개골(왕가구)'이라 불렀다. 1930년대 중반경 일제가 집단부락정책을 실시하며, 이 일대의 한인 촌락을 대부분 왕개골에 집중시켰으며 이를 ‘17도구 관도거리’라 불렀다.
17도구 일대에서 군비단의 이은경ㆍ이태걸ㆍ윤덕보 등이 1920년을 전후하여 항일운동을 벌였다. 조선인 민족학교가 있었던 것이 확인되지 않으나, 일본측 자료에는 ‘창동학교’가 있었다고 나온다. 군비단의 제2지단장이었던 송병걸이 17도구에서 북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던 삼포동에 거주하였다. 군비단은 이 곳에서 수류탄도 제조하였다고 한다.
집단부락 건설 과정에서 삼포동은 없어졌다. 삼포동에서 8Km 정도 북으로 올라가면 이도강이 나온다. 또한 17도구에서 압록강 쪽으로 1Km 정도 내려간 계곡의 산등성이에 재만조선인조국광복회의 지도자이자 중국공산당 장백현 공작위원회의 책임자인 권영벽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공작위원회의 부인부 책임자인 황금옥도 이 곳에 거주하였다.
17도구 인근은 밭으로 변하여 당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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