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학교와 더불어 북간도지역의 대표적인 한인학교인 광성학교가 있었던 자리 ... 1912년 3월에 개교한 길동기독학당을 확대ㆍ개편된 학교이다. 이동휘의 주장에 의하여 이종호가 재정적 지원을 하여 세워진 민족학교이다. 교장은 이동춘이 맡았으며, 교사로는 계봉우ㆍ윤애ㆍ김립ㆍ정기영ㆍ오영선ㆍ김하석 등이 활동하였다.
이 학교는 이종호로부터 지원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여 만 일년이 못되어 중학과는 폐지되고, 대신 광성중학 안에 사범속성과를 두어 6개월 단기의 교사양성 교육을 시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가 있던 곳은 밭으로 변해있고, 앞에는 민가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