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 언어선택
SK하이닉스
+
  • +82 31 630 4114
1234
    현지어
  • SK하이닉스
  • SK Hynix
    분류
  • 제조/무역/기업 > 전자/통신
    주소
  • 경기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56.5km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업으로 2012년 SK그룹의 일원으로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과 컴퓨팅 등 각종 IT 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CIS(CMOS Image Sensor)와 같은 시스템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SK그룹 산하 SK텔레콤이 2011년 11월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2012년 3월 26일 SK하이닉스로 출범시킨 메모리반도체 전문생산 기업이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킴에 따라 정보통신, 에너지와 더불어 반도체라는 제3의 대규모 사업영역을 갖게 됐다.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하이닉스반도체는 1949년 세워진 국도건설(주)을 모태로 한다. 현대그룹은 1983년 반도체산업에 진출하면서 국도건설을 인수했고 이름을 현대전자산업(주)으로 바꿨다. 현대그룹이 건설회사를 인수해 반도체회사로 바꾼 것은 당시 국도건설이 경기도 이천에 30여 만 평의 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은 이 땅을 반도체 공장 부지로 사용했다. 현대전자산업은 1985년 256Kb D램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생산에 들어갔다. 1986년 반도체연구소를 세웠고, 1991년 5월 현대전자로 CI를 확정했다. 1992년 2세대 16Mb D램과 반도체 64Mb D램을 개발했다. 1995년에는 세계 최초로 256Mb SD램을 개발했다. 1996년 12월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 7월 정부는 5대 그룹의 계열사를 서로 교환하는 이른바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999년 현대전자산업은 LG반도체를 흡수 합병했다.

2000년 이후 현대전자산업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경영난에 빠졌다. 2001년 3월 회사 이름을 현대전자에서 (주)하이닉스반도체로 바꿨다. 5월에는 통신단말기사업부를 현대큐리텔로 분사하고, 통신ADSL사업부는 현대네트웍스로 분사했다. 이 해 8월 현대그룹이 채권단에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경영권 포기 각서를 내면서 하이닉스반도체는 그룹으로부터 분리돼 반도체 전문 독립기업이 됐다. 2001년 10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공동관리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2003년 5월 모바일용 초저전력 256Mb S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2004년 하이닉스반도체는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내며 경영을 정상화했다. 이듬해인 2005년 7월 채권단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공동 관리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해 12월 세계 최고속, 최대 용량의 그래픽 메모리 512Mb GDDR4 D램을 개발했다. 2007년 8월 최고속·최소형 1Gb 모바일 D램에 이어 9월에는 세계 최초로 24단 낸드 플래시 MCP를,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54나노 1Gb GDDR5를 잇달아 개발했다. 2008년 6월 세계 최초로 3중셀(X3) 기술 기반의 32Gb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2기가비트 고용량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

채권단은 2009년 9월 하이닉스반도체 1차 매각 공고를 냈으며, 효성그룹이 응했다가 철회했다. 2009년 12월 2차 매각 공고를 냈다. 결국 2011년 6월 채권단은 하이닉스 3차 매각 공고를 냈으며 SK 텔레콤과 STX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같은 해 9월 STX는 인수 추진을 중단하고 11월 SK 텔레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하이닉스 주식 총 1억4610만주에 대한 주식인수 대금 납입을 완료해 총 발행주식(신주 포함)의 21.05%를 보유하게 됐다고 2012년 2월 14일 밝혔다.

2013년 9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4년 연속 선정되었고,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CDP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대외 평가 프로젝트다. 2014년 4월 128기가바이트 DDR4 모듈을 최초로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소속이며 SK그룹의 지주회사는 SK(주)이다. SK그룹은 2014년 6월 말 기준으로 83개사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SK텔레콤이며 보유 지분은 20.5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