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의 야간 경관조명 사업인 ‘바다 빛 미술관’은 빛과 영상이 조화를 이룬 세계 최초의 멀티미디어 테마파크이다.
광안대교 및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을 야간에 빛과 영상이 조화된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총 40억 원의 사업비와 2년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2007년 4월 5일 준공했다.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 중앙에 위치한 고 백남준의 ‘디지테이션’을 중심으로 앞쪽에는 심문섭의 ‘섬으로 가는 길’ 남천동쪽 방파제에는 장 피에르 레노의 ‘생명의 원천’민락동 해변 끝자락에는 샤를 드모의 ‘영상인터랙티브’가 설치된 가운데, 광안리 해변을 따라 얀 카슬레의 ‘은하수바다’가 펼쳐지고 백사장에는 제니 홀쳐의 ‘디지털 빛의 메시지’가 그려지는 등 최첨단 시설을 이용한 연출로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