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7월 한국수출입은행법(법률 제2122호)이 공포되었고, 1976년 한국수출입은행 설립위원회와 설립사무국이 발족됨으로써 설립되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공적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서 국내 기업의 수출입 및 해외투자를 촉진하고, 남북경협투자, 대외경제협력기금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출지원, 남북협력지원, 대외경협지원 등 3대축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991년 정부로부터 남북협력기금을 수탁받아 남북경협사업을 운용했다. 1998년 무역어음 재할인 제도를 시행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법을 개정해 지원품목 및 지원기간 제한을 폐지했다. 1999년 11월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남북한 청산결제은행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2007년 대북투자 통계업무를 수탁했다.
수출입은행은 플랜트, 조선, IT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기업들의 해외 수주를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는 등 수출 진흥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맞춤형 금융 등 수출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업무는 플랜트, 선박, 기계류 등의 자본재수출자금 대출, 기술제공자금 대출, 외국인(외국정부)에 대한 대출, 수입자금 대출, 해외사업 및 투자자금 대출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수출입은행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韓國輸出入銀行]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굿모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