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보국문역(北漢山輔國門驛)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지하철역이다.
역명은 이 역에서 보국문로 방향을 따라 북한산을 올라가면 북한산성의 보국문이 나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한편 이 역이 소재한 성북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북한산정릉역’·‘청수역’ 등의 역명이 검토되었는데[1], 이 가운데 청수라는 이름은 정릉천 물이 맑아 붙은 명칭으로서 1894년부터 1914년까지 청수동(淸水洞)이라는 행정구역 명으로도 사용되었으며[2], 20세기 중반에 ‘청수장(淸水莊)’이라는 요정과 유원지가 들어선 이후 일대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