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행정구역상 평안북도 박천군 용흥리에 있는 시설용량 20만㎾의 중규모 발전소.

박천읍 서남쪽 약 18㎞ 지점과 안주 동북방 약 5㎞ 지점의 청천강 북쪽 강안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의 원조로 1971년 5월 착공하여 1977년 12월 완공하였는데, 청천강을 이용한 냉각용 공업용수시설 2기와 보일러실 6곳이 배치되어 있다.
이 발전소는 개천지구의 탄광 및 남흥지구의 화학공장, 종이공장 등 공업지구에 대한 전력공급을 위하여 청천강 기슭에 중국의 자금 및 기술지원으로 건설된 발전소로서 안주지구의 풍부한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