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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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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감천항
  • Gamcheon-hang Harbor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부산 사하구 감천1동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29.4km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항구.

감천항은 북항, 남항, 다대항, 부산 신항과 함께 부산항을 구성한다. 부산항은 1876년(고종 13) 2월 인천항, 원산항에 앞서 최초의 근대 무역항으로 개항되었다. 1898년 부산해관 부지 매축 공사 및 확장 공사가 그 시작이나 당시에는 상업 항구로의 시설은 갖추지 못하였다.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로 인하여 고철, 양곡, 시멘트 등 전용 부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78년 북항의 보조항으로서 감천항 개발 기본 계획이 수립되었다. 예산의 부족으로 감천항 개발 기본 계획은 미루어졌으나, 부산항의 시설 부족으로 인하여 민간 기업을 참여시켜 공사를 착공하였다. 감천항 개발 사업은 1979~1999년간 정부 1,340억 원, 민간 1,610억 원 총 2,950억 원을 들여 추진되어, 중앙 부두와 관공선 부두, 감천 제7 부두는 1990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고, 감천 제1, 제2, 제3, 제5, 제6 부두와 다대 부두는 1995년부터 운영되었으며, 감천 제4 부두는 2008년에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감천항은 일반 부두로는 감천 제1~7 부두, 관공선 부두, 다대 부두가 있다. 2013년 3월 기준으로 감천 제1 부두는 길이 831m에 전면 수심 5.5~8m이며 접안 능력은 8,000톤 급 1척, 6,000톤 급 1척과 5,000톤 급 1척, 3,000톤 급 1척, 2,000톤 급 3척이다. 감천 제2 부두는 길이 1,062m에 전면 수심 9~11m이며 접안 능력은 2만 톤 급 2척, 1만 톤 급 2척이다. 감천 제3 부두는 길이 1,055m에 전면 수심 9~11m이며 접안 능력은 1만 톤 급 1척, 5,000톤 급 4척, 1,000톤 급 4척이다.

감천 제4 부두는 길이 500m에 전면 수심 7.5m이며 접안 능력은 5,000톤 급 3척이다. 감천 제5 부두는 길이 802m에 전면 수심 6~8m이며 접안 능력은 1만 톤 급 2척, 5,000톤 급 4척이다. 감천 제6 부두는 길이 590m에 전면 수심 8~13m이며, 접안 능력은 3만 톤 급 2척, 2만 톤 급 1척, 1만 톤 급 1척, 5,000톤 급 2척이다. 감천 제7 부두는 길이 600m에 전면 수심 13m이며 접안 능력은 5만 톤 급 2척이다.

관공선 부두는 길이 831m에 전면 수심 7.5m이며 접안 능력은 1,000톤 급 1척이다. 다대 부두는 길이 390m에 전면 수심 7.5m이며 접안 능력은 5,000톤 급 2척이다. 감천 중앙 부두는 부산항 TOC[Terminal Operation Company, 부두 운영 회사] 부두로, 동진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두 길이는 942m에 전면 수심은 6~12m로 잡화 328만 5,000톤의 하역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접안 능력은 3만 톤 급 2척, 5,000톤 급 1척, 3,000톤 급 1척, 1,000톤 급 1척이다.

감천항은 현재 부산 신항 건립 이후 급속한 물동량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컨테이너 처리량이 급감하고 있다. 2007년 57만 4775TEU[Twenty-foot Equivalent Uunit,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에서 2008년 55만 6108TEU로, 2009년 4만 2987TEU, 2010년 1,186TEU, 2011년 187TEU, 2012년 468TEU로 급감하였다.

감천항에는 항만 기능 강화를 위하여 외곽에 동 방파제와 서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다. 양쪽 방파제 안쪽으로 매립된 호안을 따라서는 선박 수리 및 조선소, 컨테이너 야적장, 냉동 및 냉장창고와 수산 가공 업체 등이 자리하고 있다. 물류 창고 및 공장 설비가 자리한 감천항에는 입구 쪽의 양쪽 방파제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낚시터이다. 수심과 조류가 원활하여 고급 어종이 풍부하다고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감천항 입구 두도의 비탈 사면에서 8000만 년 전 백악기 시대의 공룡 유골이 발굴되었으며,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동쪽으로는 송도와 암남 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대포와 이어져 있어 항만 기능 외에도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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