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친 군사 단지(35.52°N 51.77°E)는 테헤란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05년 11월 1일 파르친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받고 환경 샘플을 채취했는데, 사찰단은 방문한 건물에서 특이한 활동을 관찰하지 않았으며, 환경 샘플 분석 결과 핵물질의 존재를 나타내지 않았다. 파르친은 재래식 폭발물의 시험과 제조를 위한 시설이다; IAEA 안전조치 검사관들은 핵물질의 증거가 아니라 핵무기 연구와 개발과 일치하는 종류의 폭발물 실험의 증거를 찾고 있었다. 2011년 11월 IAEA는 파르친이 핵폭발 실험에 사용됐다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보고했다. IAEA는 이란이 허가하지 않은 파르친에 대한 추가 접근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