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국제학교 과학 페스티벌 평화, 새로운 시작,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하다
[온바오닷컴]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는 4월 27일(금), 교실 밖 과학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과학탐구력을 겨루는 제3회 선양한국국제학교 과학 페스티벌(SIKS Science Festival)을 개최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평화, 새로운 시작' 2018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로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1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018 남북정상회담 디렉터팀*'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2007, 2010, 2018 남북정상회담 영상물을 제작하여 발표하였으며,학생들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남.북.중전통의상을 입고 각 정상회담의 특징과 의의를 설명하여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이번 과학 페스티벌은 전교생이 참가하는 축제로서, 올해에는 ‘Creative Science Championship’, ‘Science developments and our safety!’의 두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화해와 평화로 가는 통일한국’의 시대에 과학이 기여할 수 있는 고민을 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문제해결력 챔피언을 가려내는 제1부에서는 ‘와인잔 연주단’, ‘창의력챔피언대회’ 등 6개 프로그램을 8개 조가 로테이션으로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한다. 제2부에서는 ‘과학발전과 우리의 안전’을 주제로 ‘재난안전로봇만들기’, ‘안전과학글쓰기’ 등 과학탐구력을 키우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허성 교사는 올해 과학의 달 슬로건이 ‘국민의 삶과 안전 지킴이 과학기술'임을 상기시키며,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증가하는 우리 삶 속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안전 과학기술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송인발 교장은 "중국 동북지방에서 공부하는 본교 학생에게는 남북정상회담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역설하며,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한국 시대를 맞아 ‘안전 지킴이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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