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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경계령이 내려진 베이징 톈안문 인근에서 경찰이 검문검색을 하는 모습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류우익) 영사부는 베이징에서 3일 개막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 기간 특별경계령에 내려져 교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영사부는 "양회 개최로 인해 베이징으로 연결되는 외곽도로 집입이 통제되거나 철저한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내 일부지역이 통제되며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된 상태"라고 교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부는 또 "베이징 공안당국이 오는 15일까지 베이징,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시(陕西), 네이멍구(内蒙古), 랴오닝(辽宁), 산둥(山东) 지역에서 베이징의 치안확보와 사회안정을 위해 범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1기 전체회의는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1기 제3차 전체회의 5일부터 14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영사부는 상하이엑스포의 안전확보를 위해 5월말까지 장쑤(江苏),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장시(江西), 산둥(山东), 허난(河南) 지역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열차, 항공기에 대한 검문검색과 범죄단속 행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민들은 사건·사고 발생시 대사관 영사부 ☎ 베이징 010)6532-6774, 8531-0700(업무시간내)/136-0111-7474, 8531-0700(업무시간외), 홍콩 852)2529-4141, 상하이 021)6295-5000, 칭다오(青岛) 0532)8897-6001/6002/6003, 선양(沈阳) 024)2385-3388, 광저우(广州) 020)3887-0555, 청두(成都) 028)8616-5800, 시안(西安) 029)8835-1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온바오 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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