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 전경




산둥성(山东省) 옌타이(烟台) 신공항이 28일 개장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옌타이 펑라이(蓬莱)국제공항이 28일 자정 기준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31년간 옌타이 지역의 항공운송 업무를 담당했던 라이산(莱山)국제공항은 업무를 중단하고 역사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라이산 공항의 항공운송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1년 9월 신국제공항 건설을 비준했었다.



펑라이시(蓬莱市) 차오수이진(潮水镇)에 위치한 옌타이 신국제공항 터미널의 총면적은 9만평방미터에 달해 기존의 라이산 공항보다 4배나 더 크며 보잉747 등 대형 여객기도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출입국 수속창구 39개를 비롯해 공항 내부에는 상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지 관련 부문은 오는 2020년까지 여객운송량이 1천만명, 화물운송량이 38만톤으로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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