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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상하이엑스포를 참관한 관람객 수가 6천4백만이 넘어, 2009년 통계 4,977만명인 한국의 인구보다 1400만명이 더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7시까지 상하이엑스포의 관람객 수는 연인원 6460만3400명이었으며 하루 관람객수가 101만530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치는 모두 1970년 오사카엑스포의 기록을 초과한 것이다.



관영통신 신화사는 개장 169일째인 16일에는 중국의 중양절(重阳节)인데다 날씨가 좋아 관람객들이 밀물처럼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아, 이날 낮 12시까지 70만명 이상이 입장했다.



상하이엑스포 관리국 운영지휘센터의 책임자에 따르면 마지막 한 달 동안 관광객 비율이 비교적 높다. 따라서 엑스포 운영지휘센터는 10월초에 '엑스포 관광객 서비스 대응 관리방안'을 세우고 출입구 및 시설 관리, 관람 서비스, 식품 공급 등 관리 및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16일 하루 동안 100만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들자, 운영센터는 엑스포 구역 내에 안전 검사원을 강화하고 출입구 통행범위를 확대했다. 엑스포의 주요 교통수단, 지하철, 공공버스, 페리선 등도 추가로 운영했다.



한편, 지난 5월1일 공식 개장한 상하이엑스포는 10월31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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