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후, 네이멍구에 황사폭풍이 몰아쳤다.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에 불도저가 앞으로 밀릴 정도의 강력한 황사 폭풍이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네이멍구 아라산멍(阿拉善盟)에 높이 수십미터의 황사폭풍이 전역에 몰아쳤다.



현지 언론은 "현지 주민들은 민강풍과 함께 허리케인처럼 몰아친 황사폭풍에 깜짝 놀랐다"며 "마치 세계의 종말이 온 것 같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현지의 고속도로 공사업체 관계자는 "현장에 쓰레기통이 강한 바람에 날아간 것은 물론 불도저가 앞으로 밀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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