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중국 다롄과 하얼빈에 자사의 브랜드숍 화장품 '미샤' 매장을 최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장 개점은 중국 유통 업체인 다롄 미샤 화장품 유한공사와 중국 내 동북3성 지역에 대한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중국 내 '미샤' 1호 매장인 다롄 신마트점과 2호점 하얼빈 유로프라점은 각각 다롄과 하얼빈 중심에 위치한 종합 쇼핑센터이다. 특히, 다롄의 신마트점은 하루 유동인구 30만에 이르는 대형 쇼핑센터로 40여평 규모의 매장은 별다른 광고나 마케팅 없이도 기대이상의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블씨엔씨는 올 연말까지 중국에 5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연원태 해외사업본부 팀장은 "오는 24일엔 베이징에 3호 매장을, 다음 달엔 상하이에 4호 매장을 각각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미국 호주 일본 등 12개국에 82개 '미샤'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해외 매장을 최소 300개 이상으로 늘릴계획이다.

"중국의 1인당 영양제품 소비량은 11.53달러로 일본의 1/21, 미국의 1/19. 유럽의 1/6에 불과하며 세계 평균인 27.21달러에도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대중영양 ∙ 발전센터는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촌과 도시의 영양 비대칭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농촌지역의 주민들은 영양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반면 도시지역의 주민들은 특정 영양소가 비정상적으로 과대한 영양불균형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영양제품의 공급과 수요 사이에도 비대칭 현상을 보여, 2005년 중국 영양제품 산업의 공급과 수요는 115 : 192.3의 지수를 보였다. 세계 영양제품 산업의 규모는 1,800억 달러에 달했지만 중국의 연간 생산량은 152억 달러에 불과하였으며, 중국에서 영양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고작 2,000개에 불과하다고 자료는 밝혔다.



공중영양 ∙ 발전센터 위샤오둥(于小冬) 주임은 “중국의 영양제품 산업은 향후 5년 사이 연간 15%의 고속발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영양제품 산업의 총 규모는 2004년 1,206억元에서 2010년에는 2,780억元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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