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여성, 1위로 美 연방하원 본선 진출 / YTN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하원 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어제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의 영 김 후보가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 39지구에서 득표율 25%로 1위를 차지해 11월 본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본 선거는 당적에 상관없이 예비 선거 득표율 1,2위가 맞붙는 형태인데, 영 김 후보는 예비선거 득표율 19%로 2위를 차지한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 경쟁하게 됩니다.
영 김 후보가 최종 당선되면 김창준 전 의원이 당선된 지 26년 만에 두 번째 한국계 미 연방하원 의원이 되며, 한국계 여성으로는 첫 의원이 되는 것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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