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야루짱부대협곡
▲ [자료사진] 야루짱부대협곡
 
중국에서 입장료가 가장 비싼 관광지는 시짱(西藏)자치구의 야루짱부(雅鲁藏布)대협곡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26일 자체적으로 중국 유명 관광지의 입장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야루짱부대협곡 입장료가 270위안(4만8천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협곡 중 하나인 '야루짱부대협곡'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협곡으로 대협곡의 전체 길이는 496.3km이며 가장 높은 계곡 높이는 5천382m에 달한다. 관광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원지대에 위치한 강인 야루짱부강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야루짱부대협곡 다음으로 헝뎬(横店)영화성관광구 255위안(4만6천원), 장자제(张家界) 245위안(4만4천원), 황산(黄山)•웨이하이(威海) 시샤커우(西霞口)가 230위안(4만1천원), 주자이거우(九寨沟) 220위안(4만원, 성수기), 포탈라궁(布达拉宫)•쓰촨황룽(四川黄龙)풍경구 200위안(3만6천원), 취푸(曲阜)명고성여행구 185위안(3만3천원), 우이산(武夷山) 140위안(2만5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올해 들어 중국 유명 관광지 입장료가 2~60% 가량 올랐다"며 "일본 후지산의 입장료가 무료, 프랑스 루브르궁 입장료가 85위안(1만5천원), 미국 그랜드캐니언 입장료가 75위안(1만3천5백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싸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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