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서울의 야경

▲ [자료사진] 서울의 야경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중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59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경제력과 인적자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2012 세계경쟁력 연도보고'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23위로 하락했다.



일본과 타이완(台湾)도 각각 26위에서 27위로,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한단계씩 하락하는 등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의 순위는 뒷걸음쳤다.



홍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미국은 지난해 공동 1위에서 2위로 하락했다.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한편 IMD에서 1989년부터 발표해 온 '세계 경쟁력 연도보고'는 해당 국가·지역 경제의 공식 통계(3분의 2)와 민간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3분의 1)를 분석해 국가 경쟁력 순위를 도출하는 것으로 스위스의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별 경쟁력 평가 보고서' 등과 함께 각국의 경쟁력을 비교해 파악할 수 있는 자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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