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이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 자동차 발전보고 2012-2013'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2천만대에 육박하면서 올해 1분기에 중국의 개인자동차 보유량이 1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10년 후에는 중국에서 100가구당 자동차 보유량이 60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100가구당 20대였다. 다섯 가구당 한대를 보유한 셈이다.



이외에도 근년 들어 중국의 자동차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몇년 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과학원 왕쥔슈(王俊秀) 부연구원은 "향후 1선급 도시 뿐만 아니라 2·3선급 도시에서도 자동차 운행 제한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중국 내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규제’간 모순도 더욱 격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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