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유명인을 내세워 제품을 허위·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당국이 관련 법률을 마련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사회단체, 공개 기구, 개인이 추천하는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을 경우, 식품 생산업체는 물론 광고 관계자들까지 연대책임을 지는 식품안전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제품 광고에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들가 거액의 출연료 받고 출연해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와 이미지를 제공해 왔으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식품안전법으로 앞으로 허위·과장 광고가 들어난 제품에 대해 제품 제조업체뿐 아니라 광고 관계자들도 모두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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