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 손연재
 
중국 언론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를 '런던올림픽 8대 미녀'로 선정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동방체육일보(东方体育日报)은 2일 손연재 선수를 '올림픽 8대 미녀' 중 한명으로 선정하고 그녀가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포츠 여신'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1994년생인 손연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약했으며 2010년 광저우(广州)아시안게임 때부터 국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며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까지 구사하는 재원으로 김연아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8대 미녀 중 일본의 '선녀(仙女)'로 비치발리볼 선수 아사오 미와가 있다면 한국에는 '여신(女神)' 손연재가 있다"고  손 선수의 미모를 추켜세웠다.

'올림픽 8대 미녀'에는 손연재와 아사오 미와 외에 영국 사이클 선수 빅토리아 펜들턴, 파라과이 창던지기 선수 레린 프랑코,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 엘리슨 스토키, 호주 장대높이뛰기 선수 멜라니 애덤스, 이탈리아 배구 선수 프란체스카 피치니니, 러시아 체조 선수 예프게니아 카나예바 등을 포함됐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9일 저녁 8시(현지시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예선에 출전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을 노린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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