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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에서 전투까지' 드론 산업에 1조 투자 / YTN
[앵커]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의 활용 범위가 단순 취미 생활을 넘어 군사와 농업, 택배, 인명 구조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1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난 신고를 접수한 '인명 구조용 드론'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시속 90km로 쏜살같이 날아가 구조 튜브를 떨어뜨립니다.

드론을 통해 통제실로 들어온 현장 영상은 출동하는 구조대에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오인선 / 드론 제작업체 대표 : 인명 구조 드론은 지상통제장치인 DMS의 지원을 받아서 요구조자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시간에 내려가서 (구조를 돕습니다.)]

4차 산업혁명 주역으로 꼽히는 드론의 활용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와 택배, 방역, 측량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정찰은 물론 무기로서의 가치도 커서 군은 전문 교육기관까지 만들었습니다.

[서일수 / 육군정보학교 드론교육원장 : 앞으로 드론으로 전투할 수 있는 시대가, 미래에는 첨단 과학화 전투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조종술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교육원을 개원해서….]

실제로 드론 산업은 연평균 53%씩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3억 5천만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622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돈 70조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드론 기술 경쟁력은 미국의 85% 수준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드론 기술 개발 등에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24일) : 아직까지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서 우리의 경쟁력이 뒤져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거점별로 드론 시험 비행장을 만들고, 전용 하늘길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정부는 이런 정책적 지원을 통해 10년 뒤엔 우리나라를 세계 5대 드론 강국으로 진입시킨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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