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학철 선생의 뜻 기려, 연변 소설가학회 주최





연변 소설가학회 '(회장 정세봉)가 중국 조선족 작가를 대상으로 제1회 김학철 문학상을 공모한다.

'연변 소설가학회'는 2005년 12월 17일에 정식 발족됐고 학회창립대회에서 '김학철문학상' 설립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처음 실시하는 이 문학상은 소설(단, 중, 장편) 부문만 공모하며 올해 9월30일까지 원고를 접수한다.

원고는 우편, 이메일을 이용해 투고할 수 있으며 반드시 첫머리에 '작품'이라고 밝혀야 한다. 접수된 뒤 3개월 후에는 다른 잡지에 투고가 가능하다. 대상수상작과 입선작들은 소설가학회 학회지 '설문학'에 게재하며 문학지 출간과 함께 시상식을 갖는다.

'마지막 독립군 분대장'인 김학철(1916-2001년)은 일제강점기에는 항일 독립운동가로, 광복 후에는 소설가로 활동한 중국 조선족 문학의 거장으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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