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ews Times] KT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 한·중·일 통신서비스 협력을 제안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중국 차이나모바일(회장 시궈화),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열린 SCFA의 회장단 총회에서 동북아 통신 시장의 고객 편익 증진과 스마트에너지, IoT 표준화 등 통신 서비스 신규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 국가 내 여행객의 왕래가 가장 많은 한·중·일 3국 간 통합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가 실현되면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 36억 명(GSMA, 2014년 2분기 기준) 중 4분의 1 규모인 9억 여 명에 달하는 3사 고객의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KT는 SCFA 협력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중국과 일본에서 모두 ▲LTE 데이터로밍서비스 ▲ SIM 인증 방식의 WiFi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KT 관계자는 "동북아의 통신 스마트벨트를 구축하고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고객들에게 로밍을 포함해 자국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전했다.



王璇 기자 | 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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