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시와 진안군이 공동 주최한 홍삼을 주제로 한
▲ 선양시와 진안군이 주최한 홍삼을 주제로 한 '한·중 웰빙테크 연구개발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 전라북도 진안군의 대표 건강식품 '홍삼'이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진안은 중국 선양(沈阳)시 '랴오(辽宁)닝 공업 전람관'에 홍삼 홍보 전시관을 개관하고 같은 날, 선양 메리어트 호텔에서 선양시와 진안군이 공동 주최한 '한·중 웰빙테크 연구개발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송영선 진안군수, 주선양 신형근 총영사, 선양한국인회 권유현 회장, 조선족기업가협회 길경갑 회장, 선양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 총영사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진안 홍삼연구소장, 선양시 농촌경제위원회 국장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선양한국인상회 권유현 회장은 "진안 홍삼이 한·중의 꾸준한 민간협력 교류사업으로 지속돼 성공적인 표준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세미나에 자리한 선양시 정부 관계자는 홍삼의 효능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이번 연구토론회를 거쳐 중한 공동발전의 기회를 창출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선양시 조선족기업가협회 건물에 홍삼 제품 수출을 위한 중국사무소도 개설하는 등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만만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지난해(2009년) 9월 진안군은 선양대학교와 진안 홍삼 공동연구개발 의사를 표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홍삼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온바오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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