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에이가 취재진들과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촬영 : C STUDIO)

▲ 미스에이가 취재진들과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촬영 : C STUDIO)



한국의 인기 걸그룹 미스에이(miss A)가 17일 중국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이징 CGV에서 기자회견과 3D 상영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이미 홍콩, 타이완에서 발매된 미스에이의 정규 1집 ‘A Class’ 스페셜 에디션 중국 정식 발매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온 70여개 현지 매체들과 미스에이 팬들까지 합쳐 3백여명이 모여 미스에이의 일거수일투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앨범 소개와 더불어 3D 상영회,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중국인 멤버 페이와 지아는 행사 내내 고국에서 팬들과 만나는 기쁨에 연신 미소를 지었으며, 한국인 멤버 민과 수지도 간단한 중국어로 팬들과 소통에 나서 취재진과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3D 상영회'는 정규앨범 타이틀곡 ‘Good-bye Baby’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지난 8월 ‘JYP NATION in Japan’ 콘서트에서 미스에이가 선보였던 ‘Good-bye Baby’, ‘Breathe’, ‘Bad girl Good Girl’ 등의 무대 영상이 방영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는 중국 유명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이날은 미스에이가 한국에서 데뷔한지 500일째 되는 날로 중국 팬이 미스에이에게 대형 케이크를 선물해 미스에이를 감동시켰다.



미스에이는 "중국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해 팀의 이름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에이는 오는 19일 중국 상하이 CGV에서 다시 한번 기자회견과 3D 상영회를 가지고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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