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팔레스타인에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보낼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장 왕이는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즉각적인 휴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중동 특별사절이 곧 해당 지역의 관련 국가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금요일, 13일에 유엔 채널을 통해 가자 지구와 팔레스타인 행정정부에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보낼 것을 발표했다. 중국의 국영 언론인 환구시보는 중국 외교부장 왕이의 말을 인용하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은 즉각적인 휴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본다"라고 보도했다.

외교부장은 중국의 중동 특별사절이 이 지역의 관련 국가를 곧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긴장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자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 대규모, 강력한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 이는 이스라엘 영토에서의 팔레스타인 단체 하마스의 군사 작전에 대한 반격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 갈등은 지난 토요일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시작한 것에서 발발했으며, 이 작전은 로켓 발사와 육지, 해상, 항공을 통한 침투를 포함한 다방면의 기습 공격을 포함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 작전을 이스라엘이 점령한 동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 습격과 이스라엘 정착민들에 의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폭력 증가에 대한 보복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응하여 가자 지구 내 하마스를 목표로 '철의 검 작전'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의 대응은 가자지구에 대한 수도와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것을 포함하여, 2007년 이후 철벽으로 고립된 이 지역의 생활 조건을 더욱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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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으로 치닫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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