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치정보 시장이 지난해보다 약 7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위치정보서비스 산업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3천152억 원이던 시장 규모가 올해 69.4% 늘어난 5천34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기업 22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대부분 위치정보를 차량·물류 관리 등 관제 서비스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위치정보 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법적·제도적 규제를 꼽았는데, 위치정보보호조치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