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9월 22일, 홍콩 특별행정구와 선전 경제특구를 연결하는 '홍콩-선전 베이 에코시스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에코시스템은 홍콩의 금융과 선전의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화통신, CCTV 등 중국 주요 언론방송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홍콩-선전 베이 에코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홍콩과 선전 간 인프라 연결 강화

홍콩과 선전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여 물리적 거리를 단축할 계획이다.

• 홍콩의 금융 서비스와 선전의 기술 산업 연계 강화

홍콩의 금융 서비스와 선전의 기술 산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 홍콩과 선전의 인적 교류 확대

홍콩과 선전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여 두 지역의 인재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홍콩-선전 베이 에코시스템이 조성되면 연간 1조 위안(약 160조 원)의 경제 성장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콩과 선전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콩-선전 베이 에코시스템 조성은 중국의 대외 개방 정책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은 홍콩과 선전을 연결하여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콩-선전 베이 에코시스템 조성은 홍콩과 선전의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은 금융과 물류의 중심지로, 선전은 기술 산업의 중심지이다. 두 지역이 에코시스템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홍콩과 선전 간에는 문화와 언어 등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지역의 인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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