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제약 홈페이지 캡쳐 사진
▲ 보령제약 홈페이지 캡쳐 사진
 
보령제약그룹이 중국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 보령제약은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서 20일 중국지사 개소식을 갖고 의약품과 유아용품 현지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중국지사 개소식을 갖고 중국내 기존사업과 신규 사업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제산제 시장 1위 제품인 겔포스의 판매를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보령메디앙스의 유아용품 판매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연구기관과의 공동 신약개발 연구 및 임상시험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측은 "이번 중국 지사 설립을 계기로 향후 다른 국가들에도 직접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1993년 국내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완제의약품(겔포스)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보령메디앙스 브랜드인 비앤비(B&B), 닥터아토(Dr.ato) 등을 중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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