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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pan Travel-Nagasaki[일본 여행-나가사키]나가사키의 인공섬 데지마/Dejima/Artificial island
규슈 서쪽의 항구도시 나가사키로 갔다. 나가사키는 1571년 포르투갈과 무역을 시작하면서 무역항이 되었다.나가사키에는 데지마라는 독특한 장소가 있다. 에도시대에 만든 인공섬인데 입구에 당시 모습을 재현한 모형이 있다. 포르투갈인의 기독교 포교를 막고 주민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만들어졌다. 복원된 건물들은 막부시대부터 19세기초까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주택은 상관장의 거주지로 데지마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1639년 막부의 쇄국령으로 포르투갈인이 추방되고 2년후 네덜란드 상관이 들어온다. 네덜란드는 포교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데지마는 그 후 2백여년간 서구문물을 받아들이는 창구가 되었다. 거리에선 사무라이 차림의 사람이 아이들 앞에서 시범을 보인다. 찍은 사진을 함께 확인하는 모습이 정겹다. 1층 에는 당시 생활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쿠가와 막부시대에는 일본이 쇄국 중이라 여기서만 무역이 가능했어요. 쇄국이 해제된 후에는 데지마가 외국인이 살아도 되는 곳이라고 허가를 받고 거류지가 되었지요.”데지마의 건설이 시작될 무렵나가사키의 대표적인 축제도 시작되었다. 일본3대 군치 중 하나인 나가사키 군치이다. 매년 10월 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나가사키의 77개 마을이 7년에 한번씩 돌아가며 춤을 바친다. “옛날 어부들의 마을, 기름 장수들의 마을 등 여러 마을이 있었지요. 서로 거래를 하다가 각 마을의 부자들이 모여서 이 마쓰리를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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