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태원항우항공과기유한공사'가 제작한 SKY-09P무인기(왼쪽)과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오른쪽). /사진=태원학우항공과기유한공사 홈페이지 캡처





최근 한국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 항공기의 제조업체로 의심받은 중국 기업이 "무인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최근 북한 측에 무인 항공기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은 차이나 트랜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일에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이같은 무인기를 공개적으로 판매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혹을 받은 무인기를 누가 제작했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현재 트랜컴테크놀로지 홈페이지에는 12대의 무인기가 전시돼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노스코리아테크는 "한국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해당 회사의 'SKY-09P' 모델이거나 이를 북한 측에서 자체적으로 변형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 역시 발견된 무인기가 해당 회사의 제품과 비슷하다고 일제히 보도했었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4)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