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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미니멀하게!…디지털 미니멀라이프 / YTN 사이언스
■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앵커]
이번에는 IT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는
'IT 체크리스트'시간입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오프닝에서도 말했는데, 1973년 오늘이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했던 날이라고 해요.

요즘은 통화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잖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인터뷰]
근데 반면에 전혀 다른 성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많이 들었던 단어 중에 '미니멀 라이프'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물건은 다 버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진 채 가볍게 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하는 데요.

최근 IT 업계에도 이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니멀 IT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앵커]
미니멀 해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정말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저도 평소에 시간만 나면 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저는 일단 24시간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앱애니에서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3시간 모바일 앱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세계 1위죠.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하루 5시간 동안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역시 세계 1위입니다. 솔직히 자랑스럽지는 않죠. 상위 5%는 10시간 이상 쓰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루에 스마트폰 잠금 화면은 몇 번 확인하는지 아시나요?

[앵커]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수시로 잠금화면을 여는 것 같아요.

[인터뷰]
약 90회라고 합니다. 평균은 그런데 20~30대는 100회가 넘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자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거죠. 이쯤 되면 내 몸의 일부다, 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죠.

[앵커]
저희 셋도 몸의 일부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너무 많이 써서 몸 상태가 나빠지기도 한다고 하죠. 그렇다고 이제 와서 버릴 수도 없을 것 같은데요.

디지털 미니멀리즘은 어떤 것을 추구하나요?

[인터뷰]
기본적으로는 미니멀리즘과 같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그렇지 않은 것은 버리는 거죠.

예전에는 '디지털 디톡스'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는데요. 이 개념은 얘가 나한테 상처를 줬으니까 잠시 쉬면서 건강을 회복하자, 그런 느낌이었다면,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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