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북한이 평양시 외곽지역인 강남군에 강남경제개발구를 설립하기로 경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평양시 강남군 고읍리 일부 지역에 강남경제개발구를 내오기로 결정"했으며 "강남경제개발구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권이 행사된다.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21일 발표됐다"

평양시 남서부에 있는 강남군 고읍리 일대는 산림은 거의 없고 많은 지역이 논과 밭, 과수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채소업이 발달되어 있는데, 평양시민들을 위한 채소산지로 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고읍협동농장, 고읍자동차부속품공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양~송림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강남읍까지 약 5km이다.

한편, 북한은 2013년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한 뒤 전국 각지에 경제개발구를 지정, 세금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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