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월드스타 청룽(成龙, 성룡)이 신작 영화로 춘절(春节, 설) 연휴 중국 극장가를 휩쓸며 건재를 과시했다.

시나닷컴(新浪)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청룽의 신작 영화 '쿵푸요가(功夫瑜伽)'가 지난 3일 하루에만 1억2천만위안(202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누적 흥행수입 10억위안(1천8백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쿵푸요가'는 개봉 첫날 1억3천7백만위안(230억6천만원)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4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현지 언론은 '쿵푸요가'의 흥행돌풍에 대해 "이번 춘절 연휴에 유일하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액션 코미디 영화인 데다가 청룽 특유의 슬랩스틱 액션과 두바이, 인도 등 이국적 풍경을 담은 것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쿵푸요가'는 청룽과 '폴리스스토리'의 감독 탕지리(唐季礼)가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영화로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LAY)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영화 촬영 중 두바이 황실로부터 70대 가량의 슈퍼카를 무상으로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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