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현지 시간 30일 이른 아침, 베네수엘라의 후안 과이도(Juan Gerardo Guaidó) 국회의장은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게재한 영상에서 베네수엘라 국민과 군부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제복을 입은 군인과 야당 정치인 레오폴도 로페스 앞에서 베네수엘라 군이 "우리의 요구에 응했다"고 주장하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거리로 나가라고 촉구했다.

* 영상 : 후안 과이도 트위터 https://twitter.com/jguaido/status/1123161692219686912?s=19

[온바오닷컴] 베네수엘라에서 30일 현지 군인 1백여명이 참여한 소규모 군사 쿠데타 시도가 발생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 운동을 주도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30일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마두로 정권을 몰아내고 자유를 되찾자"고 주장했다.

과이도 의장은 자신의 인터넷 트위터에 군인들과 함께 있는 동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백여 명의 군인이 참여한 쿠데타 시도는 베테수엘라 현지 국민이 대규모 시위로 합세하면서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군부 내 반역자에 의한 소규모 쿠데타” 시도를 진압 중이라며 군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확고하게 수호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베네수엘라 군부는 과이도 국회의장보다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