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이케아 매장



유명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매장에서 판매되는 케이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구설수에 올랐다.



상하이 지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검역기관으로부터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폐기 처분을 받은 이케아의 초콜릿 아몬드케이크가 여전히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가질검총국은 지난 1월 스웨덴으로부터 수입된 1천872kg 어치의 초콜릿 아몬드케이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을 검출한 바 있다.



이케아 관계자는 "문제의 케이크는 이미 압수돼 이미 폐기했으나 스웨덴 본사는 지난 4일에서야 대장균 검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본사는 현재 질검총국의 보고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사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23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이들 제품을 전량 리콜했다"고 덧붙였다.



이케아는 앞서 지난달 25일 체코 국립수의국으로부터 스웨덴에서 생산돼 체코 이케아 매장으로 공급된 냉동 미트볼 제품에서 말고기 성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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