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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세이3-1] 행복이 머무는 영미씨의 진료소 | 여수MBCPrime
여수 돌산 율림마을에 자리한 아담한 진료소는 언제나 마을사람들이 북적이며 진료를 받는 공간인 동시에 동네사람들의 소식이 오고 가는 사랑방이다.

의료의 사각지대인 오지에 기초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진료소는 한사람이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일인체제로 이뤄져 진료소장의 역할이 막중한데 율림보건진료소의 김영미씨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그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간호사였던 김영미 소장은 특수교육과정을 거쳐 진료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환자의 대부분이 65세 이상인 마을의 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진료를 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마을회관을 찾아가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마사지와 팩까지 해주는 세심한 배려는 그녀의 따뜻한 성품에서 나온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섬이 많은 여수의 지역적 특성상 16년 동안 제도, 화태도 등 섬에서 근무하느라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사연, 간호사가 되도록 독려해준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 등 평범하지만 따뜻한 김영미 소장의 삶을 들여다본다.

*여수MBCPrime 유튜브채널(안내) ▶https://www.youtube.com/channel/UCw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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