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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rance Travel-Menton[프랑스 여행-망통]비오베스 정원/Bioves Garden/Lemon Festival/Côte d'Azur/French Riviera
니스에서 동쪽으로 25km, 이탈리아 국경과 바로 접해있는 휴양도시 망통이다. 코발트빛의 해안가 비탈길을 따라 늘어선 울긋불긋한 색채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지금까지 만난 코트다쥐르의 마을 풍경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망통은 프랑스의 유일한 레몬산지로도 유명하다. 매년 2월 이곳에선 특산물인 레몬을 위한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의 대표 장소인 비오베 레몬정원을 찾았다. 안으로 들어서니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광경을 만날 수 있었다. 세상의 모든 색이 파랑과 노랑인 듯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레몬과 오렌지 옷을 입은 샛노란 대형 조형물들이 나를 향해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다. 1928년 레몬을 알리기 위한 작은 행사로 시작한 이 축제는 매년 24만 명이 찾는 남프랑스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모두들 이곳에서 만난 신비한 세계를 조금이라도 더 담느라 분주하다. “당연하죠. 저희는 두 번째 오는 건데 한 번으로는 부족해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 멋진 것들도 많고 정말 환상적이에요.” “금빛 레몬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환상적인 색이에요.”“너무 예뻐요. 분위기도 좋고 화려해요.” 이 황금빛 세상을 만들기 위해 140톤의 레몬과 오렌지, 철 15톤을 들여 400여 명의 사람들이 6개월간 작업을 한다고 하니, 다시 한 번 축제의 규모와 축제를 위한 망통 사람들의 열정에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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