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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sia Travel-Vladivostok[러시아 여행-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출산 장려책/Birth/Incentives
러시아도 출산 장려책을 쓰고 있다. 그 점에서 우리 운전기사 테오도르는 모범생이다. 전직 교통경찰이었던 그는 다자녀 아빠다. 아들 하나와 딸 셋이 있다. 부인은 경찰공무원이고. 맏이인 아들은 방학동안 시골 외할아버지 댁에 가있다. 나에게 의자가 한국제고 스탠드도 한국제 온도계도 한국제라며 호감을 표시한다. 아직 집 장만을 하지 못하고 월세로 살고 있다. 집을 배급 받던 시대는 오래전 얘기. 거실 겸 방 하나와 주방이 있는 작은 아파트가 비좁다. 직장을 다니며 아이 넷을 키우는 부인 안나는 그야말로 슈퍼우먼이다. “시급한 고민이요? 아파트 문제죠. 더 큰 아파트가 필요해요. 아파트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예요. 아직은 다 괜찮아요.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아이들이 건강한 것, 모두 건강한 거죠.” “물론이죠. 아파트를 빌리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비용이 많이 들기 때 문에 다 대출해서 사는 거예요. 전부 다 대출이에요.” “저는 매일 일해요. 24시간제로 일하고요 경찰서에서 당직도 섭니다.” “아이는 돌봐야하니까 큰 애가 어린 애를 돌봐줘요. 지금은 카랄리나가 어린애들을 돌보고요.” 러시아에는 놀라운 출산 장려책이 있다. 아이 셋을 낳은 여성에게 정부가 땅을 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가구당 1,500제곱미터, 약 450평의 땅을 준다. “유일한 희망은 땅을 주는 겁니다.땅을 받는 대로 집을 세울 거예요.” “잘하면 이 해에?””음, 올해는”
좋은 곳에 땅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가족의 얼굴에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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