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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onesia Travel-Bali[인도네시아 여행-발리]전통음식 요리학교/Rimba Jimbaran Bali/Cooking school/Ayana Resort
다음날 나는 짐바란에 위치한 작은 시장을 찾았다. 살아있는 닭을 그대로 파는 모습이 조금은 생경하게 다가온다. “기도에 쓰려고 닭을 사요” 이곳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사는 관광객을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은 이 재료들을 구입해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만들기를 배우러 간다고 한다. 호기심이 생겨 이들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짐바란 시내의 한 전통요리교실. “이건 벨트 같은 건데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길 희망하는 의미예요” “이건 셰프 모자예요” “오늘 요리사가 되는 거예요” 오늘 이들이 만들 음식은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 나시고랭이다. 먼저 셰프가 간단히 음식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곧바로 참가자들도 음식 재료들을 썰고 요리 준비를 한다. “우리 준비됐어요” “우리 요리로 대결하는 거야” “냄새 좋은데” 이들도 처음 만들어본다는 나시고랭.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이다. 서툴지만 즐거워 보인다. “먹어봐도 돼?” “내가 이길 것 같지” 도토리키재기 하듯 서로 경쟁하는 두 사람. 보기엔 그럴 듯한데 맛은 어떨까? “하트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완성된 요리 앞에서 먹기보단 사진 찍기 바쁘다. 처음 만들어본 요리가 이들에게도 신기한다보다. “냄새 좋은데” “맛있어 내 거 먹어봐” “네 거 먹어볼래. 모양은 내께 더 맛있어 보이는 거 같은데” “그렇긴 한데 네 건 조금 짜 맛은 내께 더 좋아” “정말 재밌었고 드디어 제가 직접 저만의 나시 고랭을 만들 수 있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한 번 만들어보고 전통요리교실 수료증을 받아든다. 마냥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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