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淸)조의 초대 황제인 누르하치와 2대 황제인 태종이 왕조의 기초를 다지면서 건축한 황성(皇城)으로, 1636년에 완공됐다. 베이징의 자금성(紫禁城)에 이어 이어 두 번째로 큰 궁전으로 베이징의 자금성에 비하면 훨씬 아늑하며 토착적인 분위기가 짙다. 내부는 동(東), 중(中), 서로(西路)로 크게 나뉘고, 출구는 남쪽에 있다.

 


선양 고궁의 궁전 왼쪽은 만주문이 오른쪽엔 한문이 있어 북경의 자금성과는 반대로 되어있다. 동로(东路)에는 고궁을 대표하는 따정디엔(大政殿)이 있는데, 황제와 신하들이 정무를 보던 곳이다. 중로(中路)에는 충정디엔(崇政殿), 펑황루(鳳凰樓), 칭닝궁(淸寧宮) 등의 주요 궁전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서로(西路)에는 황제의 도서관이나 무대가 있고, 후세에 지엔룽디(乾隆帝)가 증축한 원샤오거(文遡閣)도 있다.


 


모든 건축물은 한족, 만주족, 몽고족 등의 민족예술이 융합되어 독창적이며, 그 중 가장 유명한 펑황루(鳳凰樓)는 연회가 있을때 사용됐는데, 당시 선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기도 했다.




개방시간 : 8:30-17:00(5-10月) 9:00-16:00(11-4月)


입  장 료 : 45元


위      치 : 심하구 선양로171호(沈河区沈阳路171号)


교  통  편: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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